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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영화 리뷰] 성별, 인종을 뛰어넘은 그녀들의 도전, '히든 피겨스'

by anthia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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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2016)

 

 


 

 

실화에 기반한 감동의 드라마, '히든 피겨스' 리뷰

 

 영화 '히든 피겨스'는 2016년 개봉한 실화 기반 드라마 영화로, NASA에서 활약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의 인종차별과 성차별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우주 탐사의 역사에 기여한 세 여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히든 피겨스'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인내와 용기, 그리고 우정의 힘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리뷰에서는 '히든 피겨스'의 매력과 추천 포인트를 살펴보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여성들

 

 '히든 피겨스'는 NASA의 우주 비행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수학자,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메리 잭슨(제나 말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960년대, 미국은 우주 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캐서린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우주 비행의 수학적 계산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인종과 성별로 인해 여러 가지 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도로시는 NASA의 컴퓨터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까지 수작업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수학자이며, 메리는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운다. 이들은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NASA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영화는 그들의 용기와 결단력이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준다.

 

 

간단 인물 소개

 

  • 캐서린 존슨 (타라지 P. 헨슨): NASA의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해석기하학에 능통한 인물을 찾던 해리슨에 의해 STG의 계산 검토원으로 발령받아 우주 비행의 수학적 계산을 담당한다. 인종과 성별의 장벽을 넘어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다.
  • 도로시 본 (옥타비아 스펜서): NASA의 유색인종 계산팀의 리더.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유색인종은 매니저가 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언제든 해고될 수 있는 임시직이다. 컴퓨터 시스템의 도입에 맞춰 자신과 흑인 여성 동료들이 살아남을 길은 컴퓨터를 습득하는 것이라 예측하여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고,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 메리 잭슨 (제나 말론): 계산원으로 일하던 중 머큐리호 엔지니어팀에 발령받는다. 엔지니어 일에 재능이 있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점과 학위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엔지니어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며 야간대학 입학을 허가받는다.
  • 알 해리슨 (케빈 코스트너): NASA의 STG 부장. 철저한 실력 제일주의자로, 실력만 있으면 그 사람의 인종이나 성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캐서린의 실력을 알게 된 후에는 그에 걸맞은 업무를 배정하고 흑인 여성이 참석할 수 없는 펜타곤 회의나 우주선 발사 상황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준다.

 


 

 

감동적인 실화 기반 스토리

 

 '히든 피겨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캐서린, 도로시, 메리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운 여성들의 연대와 용기를 보여준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영화는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제나 말론 등 뛰어난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각 캐릭터의 감정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관객에게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들의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각 인물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 또다른 요소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1960년대의 분위기를 잘 살리며, 각 장면의 감정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감정적인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은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캐릭터의 내면을 잘 표현해 준다.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히든 피겨스'의 촬영 기법과 색감은 196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잘 반영하고 있다. 구두를 신고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NASA의 작업 환경은 당시 사회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영상미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영화 '히든 피겨스'는 드라마와 실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 음악과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사실을 기반으로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운 여성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영화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인내와 용기, 우정까지도 보여주는 작품이다. '히든 피겨스'를 통해 감동적이고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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