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 합격 후기

 

24일에 실기 시험 접수를 하고 보니

필기 시험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기록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2월 17일 월요일에 필기 시험응시를 했고,

설날 이후 14일 정도 공부를 하고 응시하기 위해 17일로 잡았다.

(설날은 다 놀고 싶었던 것도 있음 ㅎ)

 

 

사실 필기시험은 거창하게 공부하지 않았다.

 

 

나는 부트캠프에서 처음 IT관련 지식을 접한 SSAP 비전공자로

내가 아는 컴퓨터라고는 웹..서핑..? (그냥 일반적인 일반인의 수준)

이것도 나중에 차차 썰을 풀어보도록 하자.

 

 

 

아무튼.

필기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자면

부트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10 - 14일간 CBT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다.

 

 

 

실공부 시간으로 따지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하루에 많이 봐야 5시간?

 

 

 

비슷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는 점을 공략했고,

최근 기출 기준으로 3개년 CBT를 다 풀어보고 복습했다.

 

 

EX)

1일차	2020년 1회차 문제풀이 및 오답공부
2일차	2020년 1회차 문제풀이 + 2020년 2회차 문제풀이 및 오답공부
3일차	2020년 2회차 문제풀이 + 2020년 3회차 문제풀이 및 오답공부
...	...

 

이런 식으로 전날 풀어본 문제를 다음날 다시 풀어보며 또 틀리는 문제가 없게 하려고 노력했다.

사실상 답을 외우려고 이런 방법을 채택했음.

 

 

 

물론 실기까지 생각하면 이론을 차근차근 공부하면 좋았겠으나.

나란 사람의 의지가 그렇게 출중하지 못했던 것도 있다. (대학시절에도 벼락치기 장인이었음)

 

 

https://www.comcbt.com/xe/iz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여긴 모두가 아는 CBT 문제 풀이할 수 있는 사이트

이 사이트에서 정말 많이 풀었다(내 기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공부양에 비하면 많이 한 편은 아니다.

결과도 딱 내가 공부한 만큼 나온 것 같다.

 

비전공자에게 어렵다던 4, 5과목을 위주로 공부한 편도 아니다.

그냥 전체적인 문제 유형에 대한 감각과 답안을 외우려고 했다.

 

 

 

 

이정도만 공부했고 시험날에는 모자만 쓰고 신분증만 챙겨서 시험을 보러 갔다.

시험을 다 보면 가채점 결과가 나오는데

 

 

 

가채점 결과

 

1과목: 70

2과목: 100

3과목: 55

4과목: 65

5과목: 40

평균: 66

 

 

 

생각보다 엄청난 결과였다. 5과목은 까딱하면 과락으로 갈 뻔 했고, 2과목은 왠지 모르지만 100점이었다.

문제 은행식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왠만하면 이 점수대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그래도 결과 발표일을 기다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ㅎ

다들 그렇잖아요? ㅎ

 

 

 

 

그리고 결과 발표일, 아침부터 5과목이 혹시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가채점 그대로 결과가 나왔다.

 

 

 

 

 

2과목에서 100점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작년에 부트캠프를 수강한 덕분인 것 같았다.

다른 과목을도 조금씩은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이어서 암기하는데 조금 수월했던 것 같다.

 

 

부트캠프는 12월 중순에 끝났고 이 시험은 2월 중순에 봤다.

부트캠프 이후 신명나게 놀아서 내 머리는 텅텅 비어있을 줄 알았지만,

어느정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봤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24일에 실기 접수를 하고 지금 공부중인데,

필기를 이렇게 치고 났더니 확실히 이론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너무 부족하다.

 

 

 

그래도 매년 1회차 시험이 가장 괜찮다고 하니까 1트 합격을 목표로

필기때보다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