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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하루

[망원 빵지순례] 후와후와, 투떰즈업, 밀로밀, 어글리베이커리, 웅파이 망원 빵투어 / 내돈내산 솔직후기 본문

Review 여러가지/일상일지

[망원 빵지순례] 후와후와, 투떰즈업, 밀로밀, 어글리베이커리, 웅파이 망원 빵투어 / 내돈내산 솔직후기

anthia 2025. 5.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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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를 맞아

친구와 함께 망원동 빵지순례를 했다.

 

아주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바란다.

 


 


사실 한창 식단 할 때 계획했어서

거사일로부터 한 1달 전쯤 약속을 잡았다.

 

약속을 잡고

너무 설레서 혼자 이런 것도 만들어봄 ㅋㅋ

 

망원 빵지순례 간이 계획표

 

 

이걸 받은 친구가 미쳤냐고 했음

(사실 미쳐있을 때가 맞다. 사람이 식단을 하면 그렇게 됨)

 

근데 정말정말 간이였고

다 이루지는 못할 것이란 걸 알고 있긴 했다.

 

그래도 대부분 이뤄냈다는 사실..

정말 대단한 계획표의 힘..

(TMI: 저는 P입니다. 약간의 계획형.)

 


 

우리의 리스트업

 

후와후와베이커리

투떰즈업

밀로밀

어글리베이커리

웅파이

 

+ 집으로 가면서

크리스피크림 더즌 사기


 

목표

 

다섯곳을 하루 안에 방문하는 것

다양한 종류의 빵을 먹어보는 것

 


 

전날 친구네서 자고

아침에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바로 나갔다.

 

망원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가 안 된 시간.

바로 후와후와로 달려감.

 

현장 웨이팅 이 11시부터라고 했는데,

후와후와 매장 앞에 사람들이 없어서

엥 설마 안여나? 하고 가보니

 

오전 10시 52분 후와후와 대기 상황

 

이미 대기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임...

 

슬퍼할 시간은 없다..

바로 길건너 맞은편에 있는 투떰즈업으로 이동

 

아침 11시 투떰즈업 현황

 

여긴 대기가 조금 있었다.

심지어 건물을 돌아서 대기 중이었음.

 

후와후와는 인원을 입력할 수 있지만

투떰즈업은 불가능해서 친구와 함께

줄을 서서 번호를 각자 입력!

 

투떰즈업 대기 현황

 

투떰즈업까지 대기를 마치고

어글리베이커리가 12시 오픈이어서

바로 줄을 설까 하다가

 

밀로밀은 11시 오픈이어서

밀로밀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것이 신의 한 수였음)

 

 


 

밀 로 밀

재방문 의사 ★ ★ ★ ★ ★

 

오전 11시 12분 밀로밀 대기 상황

 

밀로밀로 바로 이동을 안 했으면

소금빵은 구경도 못했을 것 같다..

 

밀로밀 매장
밀로밀 운영시간 및 구매제한 안내

 

누군가의 입김이 있었는지

이 정도는 아니라고 들었는데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약 한 시간 정도 대기 후

12시쯤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매장 내부 사진

 

 

사람들이 드나들며

문을 열 때마다

맛있는 소금빵 향이 엄청 풍겼는데

 

들어가 보니 더 느껴졌다.

 

밀로밀 라인업

 

 

오른쪽 상단에 잘 안 보이지만

모카버터빵과 바게트소금빵은

이미 품절상태였음.

 

모카향이 엄청 좋아서

있다면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아쉬웠다.

 

 

밀로밀 상세 라인업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소금버터빵 두 개와 슈크림소보로를 하나 구매!

 

계산대 앞, 매장 소개 및 보관방법

 

앞에 귀여운 엽서인 줄 알고 들어보니

매장소개와 구매한 빵의 보관방법이어서

조용히 다시 내려놓음 ㅋㅋ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찍길래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다가

다시 돌아와서 찍음ㅋ

 

다음 장소로 이동중에 먹은 소금버터빵

 

 

소금버터빵은 따뜻할 때 먹는 게

배로 맛있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며 바로 먹어봤다.

 

그리고 밀로밀은 우리 둘의

인생 소금빵집으로 등극했다.

 

겉은 정말 바삭했고

안쪽에 부드러움이 남달랐다.

 

버터향도 진하게 나는데

진짜 사라지는 게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다.

 

인당 3개의 구매제한이 있는데

우린 둘이서 세 개만 구매한 게 아쉬울 정도였다.

 

 

슈크립소보로

 

이건 정말 묵직했다.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소보로가 바삭 달콤하니

크림빵을 먹는 느낌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아마도 밀로밀의 다른 메뉴들도

실패하는 메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14시 40분 경 밀로밀

 

오후 2시 40분쯤

이 근처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이미 SoldOut으로 매장 문이 닫혀있었다.


 

웅 파 이

재방문 의사 ★    ☆

 

12시 6분에 방문한 웅파이 대기 현황

 

 

다음으로는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웅파이에 방문했다.

 

 

웅파이 매장 식사 자리

 

가게 외부에 적혀있는 대로

내부가 협소하다

1팀씩 퇴장 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

 

좌석은 창가 3자리이고

바로 뒤편이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웅파이 메뉴 및 가격

 

여긴 미트파이가 기본이지만

다른 파이들도 다 맛있어 보였다.

 

앞으로 남은 여정을 고려해서

우리는 미트파이 한 개만 주문.

 

주문 즉시 준비해주시는 미트파이

 

 

둘이서 한 개만 주문했는데도

빠르게 준비해 주셨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뜨거워 보이지 않지만

칼로 썰어보면 내부가 엄청 뜨겁다.

 

친구가 썰어준 미트파이

 

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김이 모락모락모락모락

 

둘이서 순식간에 해치웠다.

그만큼 맛있었고

생각보다 파이지가 두껍지 않고

적당해서 더 좋았다.

 

한정적인 위장을 가진 관계로

하나만 주문했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양송이파이와

보스파이를 먹어보고 싶다.

 

동생도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

다음엔 구매해서 집에서 먹어봐야겠다.


 

어 글 리 베 이 커 리

재방문 의사 ★   ☆ ☆

 

어글리 베이커리 외관

 

 

다음으로 방문한 어글리 베이커리

 

 

12시 20분 경 어글리베이커리 대기 상황

 

12시 20분쯤 도착했을 때,

매장 맞은편 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빠르게 줄을 섰고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내 외부

 

매장 계단 입구엔

귀여운 '빵' 표지판이 있었고

 

맘모스 종류가 붙어있었다.

여기에서부터 '있다면 뭘 먹지?'를 고민했다.

 

크림빵의 경우에는 오레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없었다.

 

왼쪽부터 크림빵 & 맘모스, 사워도우, 치아바타

 

1시 20분쯤 입장한 것 치고

빵은 거의 있었다.

 

뭘 구매할지

조금 고민하다가.

 

크림빵 하나

맘모스하나 

 구매했다.

 

사워도우도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는데

오늘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맛있으면 다음에 또 오잔 마음으로

적당히 구매했다.

 

어글리 베이커리 구매 완료

 

보냉백을 다들 들고 가시던데

우리는 굳이..? 하면서 구매하지 않았다.

(이러고 투떰즈업 가서 구매함 ㅋ)

 

크림빵도 맘모스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맘모스가 특히

꾸덕하고 묵직했는데,

다른 종류의 맘모스가 궁금해졌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사워도우와 다른 종류의 크림빵, 맘모스를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다.


 

 

 

 

 

웅파이를 먹고

12시 20분쯤 투떰즈업을 지날 때

확인하니 대기는 마감이었고

현장 대기 줄을 서고 계셨다.

 

후와후와도 이미 웨이팅은 마감이었다.

투떰즈업은 웨이팅 기기가

꺼져있어 대기가 몇 번까지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후와후와는 390번이었다.

 


 

어글리 베이커리까지

구매를 마치고 나니 1시 30분 정도였다.

 

나와서 확인하니

후와후와 대기가 30번째 정도,

투떰즈업이 40번째 정도였다.

 

근처에 소품샵을 좀 구경하고

1시 50분쯤 후와후와 입장!

 


 

후 와 후 와

재방문 의사 ★ ★  ☆ ☆

 

후와후와 매장 외관

 

내 기준 가장 기대했던

후와후와

 

유일하게 sns 팔로우를 하고 있던

빵집으로 빵종류가 가장 많았다.

 

 

가장 많았지만..

 

오늘 빵투어 중

다른 건 다 없어도 괜찮아.

 

근데

 

'후와후와 두바이 피스타치오 소금빵'

 

이건 사야 됨.

이라고 신신당부하고 갔는데

 

딱 이것만 품절이었다.

젠장..

 

눈물을 머금고

 

샌드 하나

쫀득빵 하나

베이글 하나 구매

 

후와후와 구매 완료

 

 

샌드를 엄청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크림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소금빵이나 다른 빵 종류를

구매해서 먹어봤어야 하나..?

베이글은 맛있었는데..

 

다른 빵을 먹어보고자

재방문을 할 것 같긴 한데

샌드류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친구도 크림이 취향에 안 맞아서

샌드는 빠른 손절함ㅎ

 

쫀득 빵은 빵피가 쫄깃해서 맛있었고

베이글이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아쉬운 건 두바이 피스타치오 소금빵..

너무 아쉬워서 직원분께

추가적으로 나오냐고 물어봤다.

 

주방 인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안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빠르게 포기..


 

투 떰 즈 업

재방문 의사 ★  

 

투떰즈업 외관

 

입장은 오후 2시쯤 했다.

 

후와후와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두바이 피스타치오 소금빵 못 삼)

우울한 상태로 도착한 투떰즈업

오후 사진을 안 찍었다.

 

후와후와에서 소금빵 대신 구매한

쫀득빵 씹고 있었음.

 

오후엔 현장 대기줄이

대기등록 줄 있는 곳에 서있다.

 

나는 매장 앞에서 쫀득빵 씹다가

입장했다.

 

시간분배는 완벽했음.

원하던 빵을 못 샀을 뿐..

 

투떰즈업 매장 내부

 

매장 내부는 협소하지만 귀여운 편

안쪽에서도 번호 부름(?)을 받고 대기 중인 분이

6-7분 정도 계셨다.

 

투떰즈업 빵 종류

 

빵은

샌드, 맘모스, 롤, 꾸덕바, 베이글

종류가 있었다.

 

이미 품절인 빵도 꽤 있었다.

앞에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구매해 가셨다.

 

우리는

샌드 하나

롤 하나 구매!

 

여기에서 보냉백을

구매했다.

 

어글리베이커리나 후와후와에서도

보냉백을 팔지만

우린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림이 든 빵이

대부분이어서 여기서 구매 결정!

 

여기에서

기본적인 샌드를 구매해서 그런지

후와후와보단 맛있게 잘 먹었고

롤도 맛있었다.

 

근데 롤..은 뭔가 묘했다.

소보루 때문인 것 같음.

맘모스인지 롤인지 약간 헷갈렸음.

 

다음엔 맘모스 종류와 다른 종류의 롤을

먹어보고 싶다.

(다음이 있다면..)


 

위에서 굳이 무슨 빵을 구매했는지 언급을 안 했는데

집에 와서 한 번에 먹으려고

사진을 한 번에 찍었기 때문이다.

 

구매한 빵 모음

 

후와후와

호랑이 샌드

피스타치오 쫀득빵

명란감자 베이글

 

어글리베이커리

블루베리 크림빵

감동의 쑥쑥 맘모스

 

투떰즈업

시즌과일 샌드

모듬과일 롤

 

+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더즌

 

둘이서 구매한 것치곤 소소하다.

 

구매한 빵 모음 2

 

 

크리스피크립 겹치기

 

이건 크리스피크림을 사 온 이유

꼭 해보고 싶었던 쇼츠따라하기

 

4개 겹친 크리스피크림

 

왜 더 맛있는 것 같지..?

근데 확실히 눌러 먹으니까

더 묵직하고 퐁신한 느낌은 없지만

가득 찬 느낌이 좋았다.

 

너구리

 

그리고 빵에 질려버린 내 친구는

너구리 엔딩ㅋㅋ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먹었음

 

루미큐브로 하루 마무리

 

친구랑 루미큐브 하면서

망원 빵지순례 하루 마무리!


 

하루 시작을 빵으로 해서

빵으로 끝냈다.

 

 

사전조사가 부족했나..

더 맛있는 빵을 놓친 걸까..

뭔가 아쉬워..

 

 

다음이 있다면

이번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빵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시작은 거창했으나

마무리는 조금 아쉬웠던

망원 빵지순례 1차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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